[앵커]
그제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마치 양동이로 물을 퍼붓는 것처럼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가수 싸이의 콘서트 중엔 조명 장치가 떨어져서 아예 공연이 중단됐습니다.
최다함 기자입니다.
[기자]
무대에 설치된 조형물과 조명 장치가 위태롭게 흔들립니다.
결국 5미터 길이의 조명장치가 무대 위로 떨어졌습니다.
관객들에겐 물러나라는 방송이 나옵니다.
[현장음]
“여러분 조금만 조심하세요. 조금만 뒤로 가세요.”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열린 가수 싸이의 콘서트에서 무대 구조물이 떨어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공연은 1시간 만에 중단됐습니다.
[싸이 / 가수 (그제)]
"우리가 어느 날짜를 지정해서 그날 다시 만나서, 처음부터 다시 해드리면 어떨까요?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건 안전입니다."
채널A 뉴스 최다함입니다.
영상취재: 박찬기
영상편집: 이승은
최다함 기자 done@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