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마약 투약' 오재원에 징역 5년 구형
검찰이 마약 투약 혐의로 기소된 국가대표 출신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에게 징역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어제(19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오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오씨는 2022년 말부터 지난해 11월까지 11차례 필로폰을 투약하고 작년 4월 지인의 아파트 복도 소화전에 필로폰 약 0.4g을 보관한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
또, 올해 3월까지는 89차례 지인 9명에게 향정신성의약품인 스틸녹스정을 받은 혐의도 받습니다.
오씨의 1심 선고기일은 오는 26일입니다.
조성흠 기자 (makehm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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