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측 “한동훈, 추미애처럼 했어야”

2024-07-19 136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7월 19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서정욱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오늘 뉴스 TOP10은 바로 여기부터입니다. 추미애처럼 했어야 됐다는 이 발언의 논란. 그리고 왜 계속 대통령을 끌어들이나, 나경원, 원희룡의 협공. 저희가 준비한 이 소식입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다음 주 화요일입니다. 그러니까 다음 주 화요일 23일에 과반을 넘는 후보가 나오지 않으면 28일 닷새 뒤에 결선 투표가 진행이 되고요. 드디어 오늘부터 온라인 당원 투표가 시작이 됐습니다. 바로 저렇게 온라인 컴퓨터 인터넷 여러 가지 한동훈, 나경원, 원희룡, 윤상현 4명의 당권 주자들에 대한 국민의힘의 차기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 투표가 시작이 됐고요. 일단 시작은 온라인 투표입니다. 이현종 위원님. 조금 전에 온라인 투표 첫째 날 투표율이 나왔는데. 잠시 지나갔어요. 첫날 오늘 투표율은 30%에 바로 못 미치는 29.98%입니다. 첫날 투표율 온라인 투표율은 29.98%. 지난번과 비교하면 다소 낮습니다. 이것을 어떤 의미라고 받아들이세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지난번에 같은 경우는 토요일, 일요일 진행이 됐었고 이번에는 금, 토가 진행이 되는 요일적 문제도 있겠습니다만. 물론 내일 이제 끝나봐야 알겠지만 오늘 아마 시작할 때는 꽤 높았습니다. 그런데 이제 오후 12시에 들어가면서 투표율이 지난해에 비해서 조금씩 격차가 나기 시작하면서 아마 5%p 정도로 뒤지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예전에 아마 3·8 전당대회 같은 경우는 마지막이 이제 55% 정도가 됐고요. 그다음에 예전에 그전에 이준석 대표가 뽑혔을 때는 45%. 그렇게 투표율이 나타났거든요. 이번 같은 경우도 이제 그 중간선에서 무언가 결정되지 않겠는가, 하는 그런 전망이 나오는데. 저는 1차적으로 이번에 4명이 나와서 굉장히 뜨거운 어떤 선거전이 치러졌는데 현재의 결과만 놓고 보면 너무 후보들 간의 네거티브가 심하다 보니까 아예 그냥 꼴도 보기 싫다. 투표 안 하겠다. 이런 분들이 아마 제가 댓글을 보니까 꽤 많으신 것 같아요. (그런 영향도 분명히 있을 것이다.)

너무 이제 이번에 전반적인 전당대회가 긍정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방향으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김건희 여사 문자 문제부터 시작해서 그 뒤에 나왔던 댓글팀이라든지 청탁 문제라든지 등등. 이것이 무언가 국민의힘의 미래를 결정하는 문제는 거의 논의되지 않고 대부분 다 상호 간에 대한 어떤 네거티브로만 진행이 되다 보니까 유권자들의 외면이 좀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 84만 명이거든요, 당원들이. 그래서 지금 아마 전반적으로 투표율이 낮은 것도 아마 그런 영향이 있지 않겠는가, 하는 조심스러운 전망을 해봅니다. 물론 내일 최종적으로 어떻게 또 투표율이 또 휴일이기 때문에 높아질지 이것은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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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