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북부에서 열차가 선로를 이탈하면서 2명이 사망하고 25명이 다쳤습니다.
현지시간 18일 오후 인도 북부와 동부 아삼주를 연결하는 찬디가르-디부루가 익스프레스 열차가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 곤다 지역에서 탈선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열차 15량이 탈선했으며 차량 일부는 옆으로 쓰러졌다고 전했습니다.
또 열차들이 선로를 이탈해 쓰러져 있고 승객들이 짐을 챙겨 밖으로 나오는 모습을 보도했습니다.
우타르프라데시주 총리실은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지역 관리들에게 신속한 구호 작업과 부상자 이송을 지시했습니다.
인도에서는 매년 수백 건의 열차 사고가 발생하는데, 지난해 6월에는 동부 오디샤주에서 열차가 충돌하면서 280여 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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