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내 도로 곳곳이 통제돼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김태원 기자!
시내 교통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새벽부터 통제됐던 내부순환로 일부 구간은 현재 통행이 가능합니다.
오늘(18일) 오전 10시 45분쯤 내부순환도로 마장램프에서 성동 분기점 양방향 구간 운행이 7시간 만에 재개됐습니다.
사천교 하부도로도 오전 11시 56분, 양방향 통제가 해제됐습니다.
동부간선도로는 수락지하차도에서 성수 분기점까지, 전 구간이 양방향 통제 중입니다.
잠수교 인도 구간도 7시 13분부터 보행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잠수교 현재 수위는 5.39m인데요.
6.2ｍ를 넘어 '경계 단계'가 되면 차량 통행까지 중단되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밖에 증산교 하부도로와 영동1교 하부도로, 철산교 하부도로와 성동구 가람길 일부 구간도 양방향 통제돼 있고요.
9시 반쯤부터 광운로 광운대역삼거리에서 월계역 사이 구간도 도로 침수로 통제 상태입니다.
중랑천과 불광천 등 시내 하천 29곳과 둔치 주차장 4곳의 출입도 통제됐습니다.
인천시는 계양구 작전동 토끼굴과 서구 안동포사거리 등 도로 3곳과 주변 산책로 13곳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열차도 일부 구간 운행이 중단됐는데요.
경원선 덕정역에서 연천역 구간과 경의·중앙선 문산역에서 임진강역 구간 운행이 첫차부터 현재까지 중단돼 있습니다.
오늘 중으로 재개되기는 어렵다는 게 공사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또, 오전 10시 20분쯤부터 수도권 1호선 세마역∼평택지제역 양방향 전동차와 경부선 같은 구간 일반열차가 모두 멈췄었는데, 1시간 40분 정도 지나 운행이 재개됐습니다.
경기 이천시 중부내륙선 부발역에서 아미역 구간 열차 운행도 오전 11시부터 40분 동안 중단됐다 운행이 재개됐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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