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여권의 공영방송 이사진 선임과 야권의 방통위원장 탄핵소추·방송 4법 입법을 잠정 중단하고 '범국민협의체'를 만들어 논의하잔 우원식 국회의장 제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회동을 갖고, 우 의장의 중재안을 논의했습니다.
조지연 원내대변인은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추 원내대표가 여러 의원의 의견을 경청하고 제안을 종합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충분히 살핀 뒤 입장을 밝히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민주당 주도 방송 4법 강행 처리 가능성에 대비한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 준비와 관련해, 현재로는 변동사항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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