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당대회…어젠 ‘정책’ 오늘은 ‘난타’

2024-07-17 187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7월 17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종혁 국민의힘 조직부총장,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여선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허민 문화일보 전임기자

[김종석 앵커]
대통령 식사 거절하고. 원희룡 후보는 대통령의 제안을 세 번 정도 거절했다고 주장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어떻게 진중권 교수와 김경율 비대위원과는 식사할 수 있나. 이런 이야기를 언급했어요.

[허민 문화일보 전임기자]
원희룡 후보는 지금 시종일관 한동훈 후보가 당 대표가 됐을 경우에 2년 10개월 정도 남은 소위 여권, 즉 여당이 합심일체에 대해서 국정을 원활하게 이끌어 갈 수 있겠는가,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한동훈 후보가 지금 입지에서 보면 말하자면 총선 이후에 대통령이 직접 전화해서 오찬을 제의했는데 거절한 사실은 저희가 이미 알고 있는 것이고요. 그것 이외에도 몇 번의 이러저러한 제안이 있었던 것으로 제가 듣고 있는데. 아마 그것을 원희룡 후보가 이야기한 것 같고 거기에 대해서 계속 응하지 않았다는 거죠. 그러나 자신과 뜻을 같이 하는 비대위원 김경율 회계사라든가 진중권 교수라든가 이런 분들하고는 만나서 논의도 하고 했는데.

어떻게 대통령의 거절할 수 있는가, 이런 이야기를 한다는 것은 결국 대통령과 당 대표가 따로 가겠다는 것 아닌가. 그러면 국정 운영이 원활히 되겠는가, 대통령을 지킬 수 있겠는가 탄핵 국면에서. 민주당은 계속 탄핵 빌드업을 해나가는데 이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 같아요, 시종일관. 그리고 한동훈 후보는 거기에 대해서 나는 대통령과 뜻이 같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이 성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고 그것을 위해서 내가 당 대표를 1년이 됐건 매진하겠다, 이런 이야기를 같기 때문에 이것은 좁혀질 수 없는 평행선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한동훈 후보는 한동훈 후보대로 어떻게 진정성을 가지고 내가 대통령에게 접근해서 같이 뜻을 맞춰 갈 수 있는지를 조금 더 이야기를 해서 사람들을 설득시켜야 될 것 같고. 원희룡 후보는 원희룡 후보대로 자기만의 장점을 조금 더 이야기해서 표를 얻는데 주력해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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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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