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이하린 앵커
■ 출연 : 김민경 YTN 과학기상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김민경 기자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세요.
밤사이에 폭우가 많이 왔어요. 시간당 100mm가 넘는 곳도 있던데요?
[기자]
맞습니다. 그래픽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오늘 오전 7시 3분, 그러니까 6시에서 7시 사이 1시간 동안 경기 파주에 101mm가 관측됐습니다. 1시간에 101mm의 많은 비가 관측된 건데요. 또 8시 22분에도 경기 의정부 신곡동에서시간당 103.5mm가 기록됐는데요. 그리고 오늘 아침, 8시에서 10시 사이에는서울에도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서울 성북구에도 시간당 84mm, 노원구에 시간당 76mm 등 서울에서도 시간당 70mm가 넘는 극한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시간당 70mm, 100mm의 폭우면 어느 정도 위험한 건가요?
[기자]
보통 집중호우라고 부르는 게 시간당 30mm 이상입니다. 이때부터는 우산을 써도 옷이 많이 젖고,운전할 때 시야 확보도 다소 힘든 수준인데요. 시간당 70, 100mm 이상이면저지대 침수는 물론, 거리에도 물이 차올라자동차 와이퍼를 가장 빠르게 설정해도 운행이 매우 어려운 수준입니다.
운전하지 않는 게 좋겠네요.
[기자]
맞습니다. 앞서 피해 상황 살펴봤지만,지형적인 영향도 있기 때문에 지역마다 피해 정도는 다르지만, 시간당 50mm 정도만 되어도 2시간 이상 집중되면 도심 지역이라고 해도 무조건 피해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오늘 새벽, 수도권 폭우의 원인은뭐예요?
[기자]
네, 지난 밤 0시부터 오전 8시까지 레이더 영상 보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곳곳에 보라색, 그리고 남색 구름이오늘 0시부터 아침 8시까지입니다. 곳곳에 보라색, 그리고 남색 구름이시간당 50에서 100mm 이상의 호우를 뿌리는 비구름인데요. 오늘 새벽에는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고 정체전선의 영향을 동시에 받으면서 매우 강한 비가 쏟아졌습니다. 여기에 오늘 아침에도 이렇게 서울 곳곳에는 남색의 비구름이 위치해 있는데요. 정체전선에서 발달한 중규모 저기압라고 해서 작은 저기압이 발달해서 이렇게 국이적으로 강한 비구름이 만들어진 겁니다.
저기압이 발달한다는 ... (중략)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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