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여사 사과 필요성’ 묻자…나·원·윤·한 모두 ‘ㅇ’

2024-07-17 25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7월 17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윤주진 전 자유한국당 상근부대변인, 조현삼 변호사

[황순욱 앵커]
이렇게 특검법을 놓고는 의견이 3대 1로 첨예하게 갈렸습니다. 하지만 이 질문에는 4명이 모두 같은 대답을 했습니다. 들어보시죠. 4명의 후보가 모두 김건희 여사의 사과는 필요하다고 답을 했습니다. 이것이 국민의 뜻이라고 4명 후보가 모두 받아들인 것으로 우리가 해석을 해도 되죠? 또 한 가지 지금 법 앞에 예외가 없다는 원칙론을 지금 이야기하고 있는데 그렇다면 검찰 조사도 지금 네 후보가 다 동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그렇게 이해를 하면 됩니까?

[윤주진 전 자유한국당 상근부대변인]
상당히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다고 볼 수 있죠. 작년에 전당대회만 하더라도 마냥 비슷한 질문 물론 그때는 이 사건이 불거지지 않았지만 비슷한 사건이었다면 오히려 사과할 필요 없다는 식의 어떤 주장들이 더 설득력을 얻었을 수도 있는데요. 그만큼 당정 관계에서의 국민들이 당원들도 수평적 당정 관계 즉 대통령에게 할 말하고 쓴 소리 할 수 있는 그런 당 대표에 대한 수요가 상당히 높기 때문에 그러한 점에서 네 후보 모두 O 표시를 든 것 같아요. 그러나 그 결이 조금 다를 수 있죠. 한동훈 후보는 이미 이제 그 사과의 논란에 있어서 사과를 진행시키지 않았다는 비판을 받고 있고 나머지 세 후보는 그 당시에 한 후보가 반드시 사과를 이끌어냈어야 됐다고 주장을 하거든요. 그런 점에서 이 사과의 의미가 조금씩은 각 후보마다 다른 정치적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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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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