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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댓글팀 의혹 사실이면 실형 가능"
"尹-한동훈, 불안한 당정관계" 집중 공세
나경원 "한동훈, 野 탄핵 주장 빌미 제공"
"한동훈 법무장관, 왜 이재명 구속 못 했나"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의 4번째 방송토론회에선 한동훈 후보의 '댓글팀 의혹'을 놓고 팽팽한 신경전이 이어졌습니다.
설령 대표가 돼도 형사처벌이 가능하고 당정관계 또한 불안하단 공세가 주를 이뤘는데, 한 후보는 대안도 없이 인신공격만 한다고 반발했습니다.
강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원희룡 후보는 토론회 시작부터 한동훈 후보가 법무부 장관 시절 이른바 '댓글팀'을 운영했다는 의혹을 정조준했습니다.
민주당이 '한동훈 특검법'에 시동을 걸면, 자칫 실형을 받을 수도 있는 사안이라는 겁니다.
[원희룡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그 사실관계가 사실이라면 김경수 전 지사처럼 징역 2년의 실형을 받을 수도 있는 그런 사안이고…]
한 후보와 대통령실 사이 소통 창구가 사실상 막혔다며 이른바 '당정관계 리스크'를 부각하기도 했습니다.
[원희룡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대통령이라면) 밖에 나가서 자기가 불리하면 다시 당무 개입으로 몰아갈, 그래서 대통령을 흔든다는 그런 걱정 없이 소통할 수 있겠나요?]
나경원 후보도 불안정한 당정관계를 고리로 한 후보를 집중 공략했습니다.
[나경원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당무개입이라고 온 천하에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이건 (탄핵의) 구실을 제공하는 것 플러스 대통령을 협박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한동훈 법무부 장관 시절, 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를 구속하지 못한 게 참패로 이어졌다며 '총선 책임론'을 거듭 띄웠습니다.
윤상현 후보 역시 박근혜 정부 당시 박 전 대통령과 유승민 당시 원내대표 간 불화 사례에 빗대며 한 후보를 공격하는 동시에,
'박근혜 탄핵 재평가'를 통한 보수 지지층의 결집을 노렸습니다.
[윤상현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민을 배신했나? 지금 와서 돌이켜 보면 어떤 언론이나 좌파의 선전 선동에 의해서 우리가 어리석은 판단을 한 것 같은 경우도 너무 많아요.]
이에 한 후보는 원희룡 후보가 전당대회를 네거티브의 장으로 몰고 가는 ... (중략)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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