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안보참모, 방위비 증액 요구 "韓, 돈 있어…더 큰 기여 희망"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재임 시절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로버트 오브라이언 전 보좌관이 "한국은 자국 방어를 위해 부담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서 "더 큰 기여를 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오브라이언 전 보좌관은 현지시간 16일, 공화당 전당대회가 열리는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행사장에서 현재 진행 중인 한미 간의 방위비 협상과 관련해 "좋은 협상을 기대한다"면서 연합뉴스에 이같이 말했습니다.
방위비 협상이 만족스럽지 않을 경우 주한미군을 감축하거나 철수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는 "한국이 필요한 조치를 할 것으로 본다"고 답했습니다.
한미희 기자 (mi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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