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에서 만기 출소하고도 아파트 지하 주차장을 돌며, 차량을 훔치고 번호판까지 위조한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지난 13일 40대 남성 A 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 등 혐의로 구속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서울 강북구 일대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잠입해 차량 4대를 훔친 뒤, 번호판을 바꿔 달고 운전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A 씨는 동종 범죄로 교도소에서 복역하다가 지난달 말 만기 출소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와 여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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