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 전 연인, 강간상해 맞고소…대질 조사 검토
농구선수 허웅으로부터 공갈 미수, 협박 등의 혐의로 피소된 전 연인 A씨가 강간상해 혐의로 맞고소했습니다.
A씨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변호사는 "지난 9일 강남경찰서에 강간상해로 고소장을 접수했고 12일 고소인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노 변호사는 2021년 5월 술을 마시던 두 사람이 말다툼을 벌였고, 주위 시선이 집중되자 허씨가 "A씨를 호텔방으로 끌고 가 원치 않은 성관계를 해 임신에 이르게 했다"고 말했습니다.
허씨는 지난달 26일 A씨를 공갈미수, 협박 등의 혐의로 고소했고, 경찰은 양측의 진술 내용을 두고 대질 조사 여부를 판단할 계획입니다.
나경렬 기자 (inten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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