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잉 경호 논란’ 변우석 소속사, 3일 만에 공식 사과

2024-07-15 11,298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7월 15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임주혜 변호사, 장윤미 변호사

[황순욱 앵커]
다음 주제 주인공을 화면으로 보시죠. 아까 영상으로 보신 연예인은 요즘 대세 배우라고 불리는 변우석 씨입니다. 새로운 청춘의 아이콘으로 떠올랐고요. 굉장한 인기를 누리기 시작했는데 바로 이 배우 변우석 씨가 공항에 출국하러 나가는 과정에서 지나치게 과잉 경호를 한 것이 아닌가, 하는 논란에 휘말린 것입니다. 영상으로 보신 것처럼 지난 12일에 있었던 일인데요. 팬미팅 출국 길에 생긴 일들이 문제가 된 것입니다. 화면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함께 보시겠습니다.

지금 이 장면인데요. 공항에서 걸어 나가는 변우석 씨의 모습 앞부분에 잠시 나왔고요. 변우석 씨 주변에 있는 경호원들이 사진이 지금 굉장히 뿌옇게 나오죠. 저것이 옆에 있는 경호원이 저렇게 아주 밝은 광도가 굉장히 강한 플래시를 주변에 쏘면서 촬영하지 못하도록 막은 겁니다. 이 정도까지는 그래도 초상권을 보호하기 위해서 했다고 이해를 할 수 있다 치더라도, 이 이외의 조치가 논란이 되고 있어요. 그러니까 게이트, 공항의 게이트를 아예 막고 그냥 일반 공항 이용객들이 드나드는데 그것을 못 들어가게 막았고. 또 심지어는 다른 승객들의 탑승권을 경호원들이 검사하는 일까지 있었다, 이런 이야기가 들리네요.

[임주혜 변호사]
그렇죠. 사실 과잉 경호였다, 이것은 변우석 씨 본인의 잘못이라기보다는 경호업체와 이것을 사전에 준비했던 소속사 간의 너무나도 큰 실수였다, 이렇게 평가할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요. 지금 영상과 사진으로도 확인이 가능하지만 물론 많은 팬들이 스타를 보기 위해서 공항에 모일 수는 있겠죠. 하지만 비교적 질서 정연하고 한산한 모습으로 확인이 되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플래시 불빛 같은 경우는 눈에도 굉장히 좋지 않습니다. 이 강력한 빛을 지금 인근의 사람들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그냥 기다리고 있는 승객들이 향해서 쏘았다, 이런 부분 사실 있을 수 없는 일이고. 이런 부분에 대해서 경호업체도 즉각적인 사과를 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아무리 사람이 몰릴 것을 우려한다고 해도 일반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공항에서 아무런 권리도 없이 탑승권을 검사하고 출입을 통제한 부분 역시도 과잉 경호로 밖에 평가할 수 없을 것 같고요. 이에 대해서도 경호업체의 즉각적인 사과는 물론 변우석 씨의 소속사 측에서도 어떤 미비한 부분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의 입장을 정한다는 공식 입장을 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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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