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파업이 오늘로 일주일째에 접어드는 가운데 노사협상이 진전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사측과 노조 측은 협상 타결을 위한 대화가 아직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 노조는 이번 파업 목표를 '생산 차질'로 내걸고 특히 핵심 반도체인 고대역폭 메모리, HBM 생산 라인에서 파업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노조는 사측에 조합원 임금 3.5% 인상과 성과급 제도 개선 등을 요구하며, 내일(15일) 기흥캠퍼스에 이어 모레 화성캠퍼스에서 홍보 집회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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