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에서 즐기는 물놀이…휴일 한강 수영장 인파
[앵커]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더위를 식히는 데는 시원한 물놀이만 한 게 없죠.
도심 속 더위를 식힐 수 있는 한강 수영장에 뉴스캐스터 나가 있습니다.
김기은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여의도 한강공원 수영장에 나와 있습니다.
며칠째 폭염특보가 이어지며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죠.
시민들은 도심 속 피서지로 제격인 수영장을 찾아 더위를 식히며 휴일을 보내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다음 달 18일까지 한강공원 수영장과 물놀이장을 개장해 운영하는데요.
뚝섬과 여의도, 잠원 수영장과 잠실, 양화, 난지 물놀이장까지 모두 6곳입니다.
한 사람당 5천 원 이하의 요금으로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즐길 수 있는데요.
특히 이곳 여의도 수영장엔 아쿠아링부터 유로 번지, 미니 바이킹까지 마련돼 어린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알록달록한 튜브 위에서 물장구도 치고 다양한 놀이기구도 타고 있고요.
어른들도 동심으로 돌아간 듯 물놀이에 푹 빠진 모습입니다.
올해부턴 수질 상태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LED 전광판이 설치됐고요.
현장에는 안전요원 62명도 배치됐는데요.
매점과 휴게음식점의 바가지요금도 미리 차단해서 걱정 없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도심 속 가까운 물놀이장에서 시원한 휴일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한강공원 수영장에서 연합뉴스TV 김기은입니다.
[영상취재기자 권혁준]
(김기은 뉴스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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