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지도자협회 "감독 선임 비상식적…정몽규 물러나야"
한국축구지도자협회가 프로축구 울산 HD 홍명보 감독을 신임 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 발표한 것과 관련해 비판 성명을 냈습니다.
지도자협회는 오늘(12일) "이번 신임 대표팀 감독 선임과 발표 과정은 모든 것이 이상하고 비정상적이었다"며 "정몽규 회장은 이 모든 과정과 결과에 대해 책임지고 즉각 회장직에서 사퇴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도자협회는 정 회장이 지난 2013년 취임 이후 기술위원회,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회, 전력강화위원회 등으로 국가대표 감독 선임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변경해 온 것이 비상식적으로 축구협회를 운영하는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종력기자 (raul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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