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첫 TV토론회서도 ‘김 여사 문자’ 논란 난타전

2024-07-10 260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7월 10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윤주진 전 자유한국당 상근부대변인, 조현삼 변호사, 최진녕 변호사

[황순욱 앵커]
어제 첫 번째 TV 토론에서도 예상됐던 것처럼 이번 전당대회 핵심의 쟁점이었죠. 바로 김건희 여사 문자 논란이었습니다. 이 내용에 대해서 후보들 간의 아주 난타전이 벌어졌습니다. 김건희 여사가 당시 한동훈 비대위원장에게 보냈던 다섯 건의 문자 메시지. 그 내용 속에 과연 진정한 사과의 의지가 있었느냐, 여부를 놓고 지금 굉장히 논란이 뜨겁죠. 그러면서 일종의 이 독해력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서 전혀 다른 해석을 다들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동훈 후보는 단순히 문자만 보고 사과 의자가 없다고 판단한 것이 아니라고 설명을 하면서 추가로 윤 대통령은 사과에 필요성이 없다고 하는 입장을 확인했다고까지 언급을 해버렸습니다. 이것이 지금 굉장히 더 나아간 추가 내용이 확인이 되어버린 셈이 됐거든요. 부담스럽지 않을까요?

[윤주진 전 자유한국당 상근부대변인]
본인이 사과를 끌어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는 것을 설명하면서 사실은 본의 아니게 당시에 윤 대통령의 내심, 의중을 한동훈 후보가 대신 밝혀버린 셈이 됐어요. (확인했다고까지.) 그렇다면 이 책임론을 다시 용산으로 가리키게 만드는 것이거든요. 한동훈 후보가 이렇게 하는 모습이 당원과 국민들 입장에서는 그래, 한동훈 후보가 억울하고 용산만 책임 있어, 하고 판단할 것인지. 아니면 이렇게까지 모든 것을 다 들춰내도 되는 거야? 하면서 불안해할지 저는 조금 더 후자에 가깝지 않을까 해서 이렇게 너무 많은 것을 들춰내는 것은 불리할 수 있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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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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