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전국 곳곳에 물 폭탄이 쏟아지면서,
충청과 경북 지역 하천이 범람할 위기에 놓여있습니다.
홍수경보와 홍수주의보 내려진 지역 주민들 주의가 요구되는데요. 화면 함께 보시죠.
오전 8시 30분 기준 홍수특보 상황입니다.
그래픽 보시면 빨간색 풍선에 흰색 원으로 그려진 곳이 '홍수경보'가 내려진 곳이고요.
주황색에 느낌표가 보이는 곳이 '홍수주의보'가 발령된 곳입니다.
현재 충남 논산과 예산, 대전 일부 지역, 경북 상주 주변 대부분 하천에 홍수경보가 내려져 있는 모습 보실 수 있습니다.
홍수경보, 어떤 의미인지 보겠습니다.
발령 지점의 수위가 기준치의 70%만큼 찬 상태인데, 이후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될 때 홍수경보가 발령됩니다.
이외에도 최근 5년간 평균 수위를 비교했을 때 80% 정도가 되면 발령하도록 기준을 세우고 있는데요.
하지만 하천의 모든 구간 수위를 일일이 확인할 수는 없겠죠.
제방 정비 상황을 보고 필요하다면 홍수통제소 판단 하에 선제적으로 내리기도 합니다.
홍수주의보는 경보보다는 낮은 단계로,
기준 수위 50%가 되거나,
최근 5년 평균 수위 60%가 되었을 때 발령하는데요.
하천 폭이 좁을 경우엔 수위가 비교적 급격하게 상승할 수 있는 만큼,
주의보를 건너뛰고 바로 홍수경보가 내려질 수도 있습니다.
홍수특보는 홍수통제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동 중이라면 차량 내비게이션이나 지도 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보가 발령된 지역 반경 1.5km 이내로 진입하게 되면, 내비게이션 화면이나 음성으로 직접 안내가 되고 있으니, 유의해서 들으셔야 하고요.
인근 지역에 있다면 각 홍수통제소에서 긴급문자도 수시로 확인하셔야 합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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