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금강 유역 수위 상승…충청 하천에 홍수 경보
밤사이 강한 장맛비가 쏟아져 충청 지역의 하천에 홍수 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금강홍수통제소는 오늘(10일) 새벽 3시 반쯤 삽교천 유역 충남 예산군 서계양교 지점에 홍수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이외에도 영동군 초강교와 대전 인창교 등 충청 지역 하천 9곳에 홍수 경보가, 세종 상조천교와 공주 오인교 등에도 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홍수 경보는 최대 홍수량의 70%까지 수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집니다.
금강홍수통제소는 천변 둔치와 자전거도로 등 시설물이 침수될 수 있다며, 밤사이 하천변에 접근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동혁 기자 dhkim100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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