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북러 밀착 견제하나…"북한 근로자 모두 나가라" 요구
중국 당국이 중국에 파견된 북한 근로자 전원을 귀국시키라고 최근 북한에 여러 차례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은 파견 근로자를 순차적으로 귀국시키겠다는 입장이지만, 중국은 비자가 만료된 노동자를 일괄적으로 돌려보낸다는 원칙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의 이런 움직임에 대해 최근 군사동맹에 준하는 관계를 복원한 북러 간 밀착을 견제하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그러나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과 북한은 "산과 물이 이어진 이웃으로, 줄곧 전통적 우호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북중 관계 이상설을 부인했습니다.
지성림 기자 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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