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이재명에 도전장…“1인 정당화 막겠다”
202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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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7월 9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박상수 국민의힘 인천 서구갑 당협위원장, 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김진욱 대변인님. 이 토론은 언감생심이고 일극 체제 김두관 전 의원이 타파하겠다고 이야기했는데 저는 김두관 전 의원이 이야기했던 것처럼 지난 월드컵 우승 팀이죠. 아르헨티나 우승한다고 월드컵 경기 안 하는 것과 같다. 게임해 볼만하다. 뚜껑을 열어서 이재명 전 대표 도전하겠다고 했는데. 자체보다 다음 화면을 보면 실제로 이재명 전 대표의 강성 지지자들이 이른바 개딸들이 이래야 자기 몸집 커진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사실상 추대면 민주당에서도 안 좋으니까 원래 애초에 누구라도 나왔으면 좋겠다는 것이 친명들 생각 아니었어요? 그런데 개딸들 생각은 좀 다른 것 같아요.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처음에는 경선으로 가는 단독으로 입후보는 하는 것보다는 경선으로 가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을 했겠죠. 그러나 막상 이것이 경선으로 가게 되면 아무래도 서로의 지금 국민의힘의 전당대회 마찬가지입니다만 난타전의 성격을 가질 수밖에 없어요. 그렇게 되기 때문에 오늘 김두관 후보가 출마 선언을 하면서 나왔던 말씀들 중에 제가 듣기에도 센 단어들이 많이 나왔거든요. 이를테면 제왕적 당 대표라든지, 1인 정당이라든지. 그동안 민주당에서 사실상 들어보지 못했던 이야기들. 민주당을 비판하시는 분들은 그렇게 이야기하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만 민주당 내에서 민주당의 당 대표를 향해서 칼날을 들이댔던 사안들이 없었기 때문에 오늘의 발언들이 세게 비쳤던 것이다. 그래서 아마도 강성 지지층에서는 이렇게 가다가는 전당 대회가 상당히 진흙탕 싸움으로 갈 가능성도 있겠다. 이러다 보니까 아마 김두관 후보에 대한 그런 또 비판의 목소리도 계속해서 커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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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