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정부는 미국으로 향하는 불법 이민자들의 유입을 막기 위해 콜롬비아와 접한 남부 다리엔 정글 지대에 철조망을 설치했습니다.
파나마 국경수비대는 다리엔 정글을 거쳐 불법 입국한 이민자가 올해 19만 명을 넘은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예전부터 정글을 드나든 현지 주민들은 자신들의 출입까지 막힌 건 심각한 문제라고 반발하고, 앞으로 이민자들은 바다를 건너는 등 더 위험한 길을 선택하게 될 거라고 지적했습니다.
콜롬비아 인권 옴부즈맨 사무소는 파나마 정부가 이민자 인권과 망명 신청권을 보장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지난주 취임한 호세 라울 물리노 파나마 대통령은 불법 이민 근절을 공약하고 미국과 다리엔 정글을 폐쇄하는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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