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세탁' 피해 속출…"절반 이상이 업체 잘못"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3년간 접수된 신발 세탁 관련 소비자 불만이 3,893건에 달한다며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신발세탁 관련 심의 685건을 분석한 결과, 세탁업체의 잘못으로 판정된 경우가 361건으로 전체의 52.7%를 차지했습니다.
피해 유형별로 보면 '세탁방법 부적합'이 78.1%를 차지해 가장 많았는데, 신발의 경우 취급 표시 사항이 제품에 고정되어 있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과 국가기술표준원은 관련 고시를 개정해 사업자가 신발 제조ㆍ판매시 제품의 재질, 취급 주의사항 등을 제품에 고정해 표시하도록 권장했습니다.
오주현 기자 (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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