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팀 차기 감독 선임이 다섯 달 가까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끈 퍼거슨 감독을 데려와도 긍정 여론이 50%인 상황"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정 회장은 오늘(5일) 충남 천안축구종합센터에서 열린 한마음 축구대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누구를 뽑아도 여론은 45대 55로 나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러면서 차기 감독 선임과 관련해 "긍정 여론이 45%이면 성공"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회장은 또 "절차적 정당성보다 감독에게 필요한 덕목이 무엇이냐를 정의하는 게 우선"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차기 대표팀 감독은 그리스 국가대표를 지휘하던 거스 포옛과 독일 출신으로 미국 국가대표를 지냈던 데이비드 와그너로 압축된 상황입니다.
기자ㅣ이대건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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