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 반쯤 안양-성남 고속도로 터널 차량 화재
청계산 3터널 내부 차량 화재…사고로 ’진입 금지’
제보자 "차에 아기 있는 것 같았는데 대피 추정"
소방 "오후 2시 26분 신고 접수…2시 50분 완진"
오늘 오후 2시 반쯤 고속도로 터널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취재 기자 연결해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부장원 기자!
터널 화재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오후 2시 26분쯤 안양-성남 간 고속도로에서 성남 방면 청계산3터널 안에서 차량 화재가 일어났습니다.
제보 영상을 보시면요.
터널 입구 근처에 소방 차량이 보이고요.
터널 사고로 인해 진입을 금지한다는 표시가 보입니다.
터널 안으로 들어가 보니, 차량이 불길에 휩싸인 것으로 보이는데요.
차 앞부분에서 불길이 치솟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제보자는 차량에 아기가 타고 있는 것 같았는데 모두 대피한 것으로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오후 2시 반쯤 소방서의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에 나섰고, 오후 2시 50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고 밝혔습니다.
소방은 또 인명 피해도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불이 난 차량에 타고 있던 4명은 스스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새로운 소식 확인되는 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부장원입니다.
YTN 부장원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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