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의료원 사고 ‘급발진’ 주장했는데…브레이크등 안 켜져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7월 5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양지민 변호사

[황순욱 앵커]
이런 가운데 또 하나의 급발진이라고 주장하는 사고가 또 있었죠. 바로 국립중앙의료원 주차장에서 발생한 택시 돌진 사고였습니다. 택시 기사 역시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죠. 저 70대 택시 기사 역시 급발진을 계속 주장하고 있는데 저희 채널A가 단독 입수한 영상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택시 운전자의 주장과의 배치되는 정황이 있다고요? 한 마디로 급발진이 아니라는 정황이 보인다고요?

[양지민 변호사]
왜냐하면 이것이 처음에 119 구급 차량이 서 있잖아요. 저 차량을 처음에 이제 충돌을 합니다. 그래서 구급 대원이 깜짝 놀라서 손짓을 하는데 굉장히 다급하게 당황을 해서 이렇게 핸들을 꺾다가 건물 외벽을 충격을 하고 그 이후에 사람들을 충격하는 그런 모습들이 담긴 겁니다. 그러다 보니까 일부에서는 사실 처음에 사고 발생 이후에 너무 당황하다 보니까 이렇게 페달을 착각한다든지 급가속이 이루어진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있는 것이고요. 두 번째로는 간이 마약 검사를 진행을 했는데 양성이 나온 겁니다. (어제 저희 그 부분을 언급을 했습니다.) 맞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은 혹시나 본인은 의도하지 않았더라고 하더라도 감기약을 세게 먹는다든지 무언가 약물에 의해서 이런 것들이 나온 것이 아닌가, 하는 지금 의심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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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