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민주의원, 또 바이든 후보 사퇴 요구…3명째
조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도전 포기를 공개적으로 요구한 민주당 연방 의원이 또 한명 늘어났습니다.
세스 몰튼 민주당 하원의원은 지역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바이든 대통령은 나라를 위해 엄청난 봉사를 했지만 지금은 조지 워싱턴의 발자취를 따라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은 두 번째 임기를 마친 뒤 당시 헌법엔 임기 제한 조항이 없었지만 스스로 물러났습니다.
민주당 연방 의원이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후보 사퇴를 공개적으로 촉구한 건 몰튼 의원이 세 번째입니다.
정호윤 특파원 (ikar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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