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공갈 혐의' 임혜동 구속영장 또 기각
'술자리 폭행' 사건으로 메이저리거 김하성 씨에게 거액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 전 야구선수 임혜동씨가 또다시 구속을 피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어제(4일) 공갈과 공갈미수 혐의를 받는 임 씨에 대해 "방어권 보장이 필요하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은 지난 1월에도 "추가 소명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을 기각한 바 있습니다.
임 씨는 지난 2021년 김 씨와 술을 마시다 몸싸움을 한 뒤 합의금 명목으로 두 차례에 걸쳐 4억 원을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예림 기자 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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