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5일)로 예정됐던 22대 국회 개원식이 '채 상병 특검법' 통과 과정에서 불거진 여야 충돌 여파로 무산됐습니다.
국회의장 공보수석실은 내일 개원식이 연기됐고 일정을 추후 확정해 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민주당과 우원식 국회의장이 여야 합의 없는 일방적인 의사일정으로 국회를 파탄시켰다며 개원식에 참여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여당이 없는 개원식에 대통령을 초청하는 것도 원치 않는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하지 마실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민주당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무제한 토론 강제종료 과정에서 여당 의원들이 의장에게 집단으로 항의하며 혼란이 빚어진 건 개원식 무산을 위한 명분 쌓기로 의심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특검법이 통과된 마당에 대통령이 국회에 오기는 껄끄러웠을 거라며, 여당이 불참 명분을 만들어준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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