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가 3일 연속 삼성에 역전승을 거두고 1위로 전반기를 마무리했습니다.
KIA는 3대 2로 끌려가던 8회 최형우의 2루타로 동점을 만들고, 9회 투아웃 이후 박정우의 2타점 결승타와 소크라테스의 투런포를 앞세워 8대 3으로 승리했습니다.
LG는 임찬규의 6이닝 1실점 호투에 힘입어 키움의 연승을 6경기에서 가로막고 3대 2로 승리해 2위를 지켰습니다.
두산은 양의지와 양석환의 두 경기 연속 홈런과 6회까지 무실점한 곽빈의 호투로 롯데에 6대 3으로 승리했고, NC는 연장 12회 데이비슨이 끝내기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SSG를 2대 0으로 눌렀습니다.
페라자가 3타점, 안치홍과 황영묵이 2타점씩을 올린 한화는 kt를 13대 5로 물리쳤습니다.
YTN 이경재 (lkj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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