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역 사고’ 이틀 만에…또 차량 돌진, 운전자는?

2024-07-04 2,672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7월 4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이길우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허주연 변호사

[김종석 앵커]
어제 저희가 속보로도 만나봤던 이 이야기입니다. 시청역 참사가 일어난 지 불과 이틀 만인 어제 60대 후반의 한 택시 운전사가 서울 중앙 의료원 응급실에 돌진해서 세 명이 다쳤습니다. 저희가 단독으로 입수한 영상이 있는데요. 한 번 바로 만나보겠습니다. 해당 택시 기사가 손님을 내려준 뒤에 유턴하는 과정에서 구급차를 먼저 들이받고 앞으로 나가면서 병원 외벽 그리고 차량 세대와 시민들을 잇달아 덮쳤습니다. 저희가 저 내용 충격적인 내용도 있기 때문에 그대로는 다 보여드릴 수 없다는 것은 여러분들이 이해를 부탁드릴 텐데요. 오윤성 교수님. 알고 봤더니 그런데 저 60대 택시 운전사가 일단 간이 검사에서는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마약이.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그렇습니다. 지금 이제 통상 저런 일이 발생하면 가장 먼저 하는 것이 음주 측정과 그리고 이제 간이 마약 검사인데. 아까 나왔던 사례 같은 경우는 마약, 음주에서 전부 음성이 나왔죠. 그런데 이번 같은 경우는 70대 택시 기사에 대해서 마약 간이 검사를 해보니까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거죠. 그래서 지금 이제 무엇이라고 이야기를 하는가 하면 이 해당되는 기사가 본인이 고혈압, 당뇨 하는 이런 여러 가지 어떤 심장 이런 쪽에 여러 문제가 많기 때문에 지금 복용을 하고 있는 약들이 상당히 많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고요. 실제로 경찰에서는 국과수에서 지금 국과수에다가 이것을 정밀 검사를 의뢰를 한 상태인데.

지금 들리는 이야기는 마약 간이 검사 같은 경우는 결과는 빨리 도출되지만 감기약을 복용한다고 하더라도 필로폰이라든가 아편이라든가 양성 반응이 나올 수 있다고 하는 그런 부정확한 결과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이와 연관해서는 조금 더 결과를 지켜봐야 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 교수님 말씀은 본인은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기는 한데 마약 양성이었다고 하더라도 간이 검사기 때문에 지병으로 복용하는 주장을 하니까 마약 때문에 이런 갑자기 응급실 돌진 사고가 있는지는 따져봐야 된다, 이 말씀을 하시는 거죠?) 그렇습니다. 그래서 본인이 주장하는 것은 급발진이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포함해서 한 번 조사를 해봐야 될 것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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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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