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20승 투수' 알칸타라와 결별…발라조빅 영입
프로야구 두산이 부상 복귀 후 부진한 모습을 보여온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와 결별합니다.
두산 구단은 "알칸타라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KBO에 요청했고, 새 외국인 투수 조던 발라조빅과 총액 25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2020년 20승을 거뒀던 알칸타라는 지난해 두산으로 복귀해 13승을 올리며 에이스 역할을 했지만, 올해는 팔꿈치 부상 여파로 2승 2패 평균자책점 4.76에 그쳤습니다.
두산 구단은 "오른손 투수인 발라조빅은 높은 타점에서 나오는 직구가 위력적"이라며 "탈삼진 능력이 뛰어난 투수"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승국 기자 (k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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