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역 역주행 사고' 희생자 9명 눈물의 발인
서울 시청역 인근 역주행 교통사고 희생자들의 발인이 오늘(4일) 오전 잇따라 엄수됐습니다.
오전 5시 30분부터 10시까지 이번 사고로 숨진 희생자 9명에 대한 발인이 서울대병원 장례식장과 국립중앙의료원,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각각 진행됐습니다.
운구차로 옮겨지는 관을 보며 유족이 오열했고 이를 지켜보던 직장 동료와 지인들은 고개를 숙인 채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같은 사고로 사망한 서울시청 직원 김 모 씨와 윤 모 씨의 운구행렬은 장지로 향하기 전 고인이 일하던 서울시청 본청과 서소문청사 1층에 각각 들러 마지막 인사를 했고 동료 직원 수십명이 나와 눈물로 배웅했습니다.
배규빈 기자 (bea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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