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감사원 압수수색…문 전 대통령 딸 해외이주 의혹 수사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인 다혜씨 가족의 해외이주 지원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과거 이 의혹에 대한 감사 청구를 기각한 감사원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주지검 형사3부는 지난달 서울 종로구에 있는 감사원을 압수수색해 관련 서류 등 증거물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2019년 3월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의 곽상도 의원 등이 의혹들을 규명하라며 공익 감사를 청구했지만, 감사원은 감사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자문위 의견 등에 따라 청구를 기각한 바 있습니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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