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해외유학생 소환교육 5년 만에 재개 정황
북한이 해외 체류 중인 유학생의 소환 교육을 5년 만에 재개한 것으로 보입니다.
통일부는 최근 북한 당국이 중국·러시아 등에 나가 있는 유학생들의 사상교육을 위해 집단 소환했다는 언론보도와 관련 "코로나19에 따른 국경 봉쇄로 그간 중단됐던 조처들이 과거 시행했던 대로 재개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해외 체류 유학생의 사상적 이완을 막기 위해 주기적으로 평양으로 불러 사상교육을 해왔지만, 2020년 초 코로나19로 국경을 폐쇄하면서 이를 중단했습니다.
통일부는 과거 외교관과 주재원 교체 시기 해외 근무 엘리트들이 탈북했던 만큼 관련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진경 기자 (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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