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계 인권보호 전담기구인 스포츠 윤리센터가 아동학대 논란이 불거진 'SON 축구아카데미'와 관련해 실태 파악에 나섰습니다.
윤리센터 관계자는 YTN에 피해자 측의 신고·진정이 접수되지는 않았지만 센터 차원의 직권 조사가 필요한지 사전 조사를 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행정력을 투입할 사안인지 아동학대나 인권 침해 정황을 먼저 살피고, 이를 심의위원회에 상정해 의결되면 직권 조사에 들어간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손흥민 선수의 아버지 손웅정 감독과 아카데미 소속 지도자 두 명은 유소년에 대한 욕설과 체벌 등으로 피소돼 검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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