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성문규 앵커, 황서연 앵커
■ 출연 : 원희룡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8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를 뽑기 위한 전당대회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YTN은 출사표를 던진 '나경원, 원희룡, 윤상현, 한동훈' 후보를 차례로 불러 당권 도전 포부와 정견을직접 들어보고 있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업그레이드 尹', 이른바 '업윤'을 자처한 원희룡 후보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원 후보님, 안녕하십니까?
[원희룡]
안녕하세요.
오늘 오전에 후보 4명이 참석한 비전 발표회가 있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늘 강조하셨던 '레드팀' 이야기를 또 하셨는데요.그러니까 수평적인 당정관계를 강조하신 거죠?
[원희룡]
지금 국민들과 당원들이 좀 답답해 하세요. 민심의 소리를 대통령께서 못 들으시는 건지 아니면 참모들이 잘못 보좌하고 있는 건지 또 그 부분들은 소통이 부족하다고 느끼기 때문에 이것을 해결하지 않고는 국정 지지율 회복과 당정의 생산적인 관계가 어렵다. 그럼 이걸 누가 뚫을 거냐. 제가 뚫겠다는 거고요. 대신 방식을 그냥 언론에 대고 또는 정치를 알 수 없는 사람들을 시켜서 일방적으로 공격하면 감정만 상하고 싸움이 되잖아요. 집권여당은 당과 대통령이 싸우면 안 되기 때문에 체계적으로 레드팀으로 이걸 운영하겠다, 그런 얘기입니다.
레드팀이라는 게 쓴소리팀이라고 보면 되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쓴소리를 하실 계획이신가요, 만약에 되신다면?
[원희룡]
우선은 민생에 대한 게 가장 클 것 같고요. 그다음에는 대통령의 인사라든지 소통 방식이라든지 또 호미로 막을 것을 가미로 못 막고 속시원하게 국민들이 풀지 못하고 있는 여러 가지의 의문들 이런 것들 가릴 게 없습니다. 모든 문제든지 다 우리 국정 신뢰를 회복하고 우리 국민을 하나로 통합해내는 데 도움이 된다면 뭐든지 해당되죠.
할 말은 하겠다. 그러으로 인해서 수평적인 당정관계를 비로소 만들겠다. 이렇게 이해하면 되겠습니까?
[원희룡]
원희룡이 누구입니까? 25년 한나라당 때부터 남원정 개혁소장파의 리더입니다. 지금은 훨씬 성숙해졌고요. 대신 그때는 문제제기를 하는 집단...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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