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내년에도 업종별 구분 없이 단일적용
내년도 최저임금도 업종별 구분 없이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오늘(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7차 전원회의에서 업종별 구분 적용 방안이 상정됐지만 반대 15표, 찬성 11표, 무효 1표로 부결됐습니다.
지난 6차 회의에서 사용자 위원 측은 음식점업과 택시운송업, 편의점업은 최저임금을 달리 적용하게 해달라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노사가 강하게 대립해온 차등적용 문제가 결론이 나면서,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 논의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예림 기자 (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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