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 주가조작' 권오수 2심도 징역 8년 구형
주가 조작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8년을 구형했습니다.
오늘(2일) 서울고법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권 전 회장에게 징역 8년과 벌금 150억 원을 선고하고, 81억 3천여만 원을 추징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권 전 회장은 2009년 12월부터 약 3년간 비정상적 거래로 도이치모터스 주가를 끌어올린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벌금 3억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김예린 기자 (y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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