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22대 국회 첫 등판…김주현 민정수석도 참석

2024-07-01 122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7월 1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여선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장윤미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전지현 전 대통령실 행정관

[황순욱 앵커]
이번 주 국회에서는 여야 갈등이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전망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이 그 시작입니다. 이 시간 현재 국회에서는 국회 운영 위원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대통령실을 상대로 첫 현안 대정부 질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22대 국회 출범 이후에 대통령실 참모들과 야당 의원들이 공식적으로 대면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오늘 오전 10시부터 시작이 됐는데 조금 전 국회 운영위원회 모습을 영상으로 보시겠습니다. 보신 것처럼 시작부터 증인 채택과 선서 문제를 놓고 언성이 서로 높아지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미 알려진 대로 야당은 전투력 높은 의원들을 운영위에 집중 배치한 상태였죠. 거센 공세를 벼르고 있었던 차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대통령실에서 나온 참모진도 대통령실 눈에 띄는 사람이 있습니다. 조금 전에 영상에 나왔던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인데요. 이전까지는 사실 대통령 비서실장이 관료 출신들이었는데 이번에 비서실장은 5선 중진 의원 출신입니다. 그리고 또 어제까지 상당히 많은 준비를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정진석 비서실장의 발언이 어떨지 어떻게 대응할지가 굉장히 관심이 되고 있는 상황이에요. 그렇죠?

[전지현 전 대통령실 행정관]
그런데 저렇게 국회가 현안 질의를 할 때는 어떤 수사를 해서 증거를 가지고 추궁하는 것이 아니고 그냥 국회의원들이 모르는 것을 물어보는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에 상대방의 특히 대통령실의 방어를 뚫기는 힘들어요. 그런데 다만 김대기 비서실장이나 이관섭 실장이 관료 출신이다 보니까 조금 더 딱딱하게 쳐내가는 식으로 대응을 했다면 정진석 실장은 아무래도 정무감이 있고 경륜이 있고 5선이다 보니까 서로 감정 상하지 않게 유연하게 조금 더 질의를 이끌어 나갈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점에서 조금 더 기대를 걸고 있고. 오늘 아무도 거부를 하지 않고 출석 거부를 하지 않고 민정 수석까지 다 나갔잖아요. 이것은 대통령실의 입장은 여야 합의로 출석 요청한 사안에 대해서는 거부하지 않겠고 거부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 지금 입장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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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