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흐리고 곳곳에 국지성 호우...올해 장마 언제까지? / YTN

2024-06-30 2

■ 진행 : 박석원 앵커
■ 전화연결 : 김승배 한국자연재난협회 본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일요일인 오늘도 장마 영향으로 어제에 이어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는 곳이 많습니다. 비는 오후에 대부분 그친다고 하는데 강원 남부 내륙과 제주도에는 밤까지 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앞으로도 한동안 전국에 호우가 예상되는데요. 김승배 한국자연재난협회 본부장 연결해 자세한 장마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협회장님, 나와 계십니까?

[김승배]
안녕하십니까?


어제부터 전국에 많은 비가 내렸는데 장맛비가 주로 어느 지역에 집중됐습니까?

[김승배]
제주도 한라산이라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어제와 오늘 사이에 250mm가 넘는 비가 내렸고요. 그다음에 또 바다로부터 접근한 공기가 첫 지면을 만나는 남해안에 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또 중부지방으로 저기압이 지나면서 70~120mm의 비가 중부지방에도 내렸는데 이번에 지난 19일 제주도에서도 장마가 시작한 이후 남해안과 제주도에서만 내리던 장맛비가 어제 중부지방에서도 내리면서 첫 시작한 장마가 화면에서 봤듯이 저런 피해가 생겼습니다.



제주 지역 말씀을 중점적으로 해 주셨는데 성산에서 81mm가 내렸다고 합니다. 역대급 기록이라고도 하고 6월 강수로는 역대 2위라고 하는데 이 정도면 어느 정도로 비가 쏟아진 겁니까?

[김승배]
그렇습니다. 1시간에 30mm 정도 비가 내리면 피해가 생길 수 있는 정도의 강수량이거든요. 1시간에 50mm 정도 비가 내리면 우리가 양동이로 쏟아붓는 형태의 그런 강수량입니다. 그러니까 차에서 윈도브러시를 해도 앞이 안 보일 정도의 비인데 시간당 80mm 정도면 당연히 큰 폭우 피해가 우려되고요.

2년 전에 서울에서 1시간에 141.5mm의 비가 내려서 침수 피해를 봤거든요. 그러니까 우리가 시간당 80mm면 상당히 많은 양으로 내린 강수량입니다.


작년부터도 그렇고 특히나 특징적인 부분들이 기습 폭우 아닙니까? 갑자기 쏟아지는 비들이 많았었는데 올해 장마철에도 이 같은 기습폭우가 쏠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김승배]
그렇습니다. 우리나라 원래 여름철에 과거부터 내리는 강수 형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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