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회고록 파장…“尹 입에서 극우 음모론”

2024-06-28 1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1시 50분~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6월 28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수민 정치평론가, 김종혁 국민의힘 조직부총장,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황순욱 앵커]
이런 가운데 김진표 전 국회의장의 회고록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에 대해서 음모론을 제기했다는 내용이 회고록 속에 담긴 건데요. 정치권에서 적잖은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김진표 전 국회의장의 주장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그런 이야기를 했다는 겁니다. 이태원 참사 사건이 조작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을 했다고 회고록에 주장을 한 거예요. 물론 대통령실에서는 즉각 반박을 했습니다. 국회의장까지 지내신 분이 독대하자고 해서 만나서 했던 이야기를 왜곡해서 전달하는 것이 개탄스럽다. 이렇게까지 지금 이야기를 했어요.

[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일단 장경태 의원이 저렇게 말을 비틀어서 왜곡이라고 하는 것은 맞는다는 의미가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은 대단히 부적절해 보입니다. 장경태 의원이 과거에도 부적절한 정치 공세로 논란을 빚은 적 여러 번 있는데 자중하셔야 된다는 말씀드리고 싶고요. 대통령실에서 저렇게 즉각적으로 반박을 했을 때에는 무언가 사실관계에 자신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입장을 낸 것이 아닌가, 그렇게 보이고. 설마 대통령께서 그런 이태원 참사에 대한 음모론적인 시각에서 말씀을 하셨겠는가, 저도 굉장히 의구심이 들어서 김진표 의장의 말씀을 액면 그대로 믿기는 어렵습니다. 우리가 시계를 조금만 거꾸로 돌려보면 지난번에 여야 영수회담 이후에 여야가 가장 먼저 합의해서 한 것이 무엇이었습니까?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통과시킨 것이었죠. 그리고 합의 통과된 특별법을 대통령은 재의 요구하지 않고 그대로 공포를 했습니다. 그런 점을 봤을 때도 저 김진표 의장의 주장은 액면 그대로 믿기 어렵다. 이런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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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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