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1시 50분~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6월 28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수민 정치평론가, 김종혁 국민의힘 조직부총장,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황순욱 앵커]
오늘 기사 가운데 이런 내용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재명 전 대표의 배우자죠. 김혜경 씨가 남편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 대의원으로 선출이 됐다는 겁니다. 저희가 대의원 관련된 이야기 며칠 전에 했었는데. 이재명 당 대표의 지지를 위해서 더 확실한 당선을 위해서 지금 강성 지지층들이 대의원 출마를 하는 사람들이 엄청 늘었다. 그런데 아내인 김혜경 씨가 대의원이 됐다. 대의원이라는 것이 일반 당원보다 20배의 표, 힘을 갖고 있는 자리잖아요. 그런데 지금 안 그래도 압도적인 단일 후보인데 굳이 아내까지 당 대표 선거에 가서 일반 당원의 스무 배 역할을 하는 투표를 할 필요가 있는가, 이런 지적이 기사 내용이거든요.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일단 지역 대의원을 선출하는 과정이 많이 민주화가 됐습니다. 예전에는 지역위원장 아니면 현역 의원이 내리꽂는 본인이 원하는 당원들 친소 관계에 있는 당원들을 내리꽂는 관계였는데. 지금은 당원들 중에서 조금 더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고 싶다. 아니면 내가 그래도 당에서 오래 활동을 했다, 이런 분들이 직접 신청을 해서 대의원을 선출되는 것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김혜경 여사가 진짜로 선출이 됐으면 본인이 지원하셔서 선출이 되신 건데요. 절차적으로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 앵커께서도 언론의 지적을 말씀하신 것처럼 굳이 이런 상황에 대의원 일반 당원 표의 스무 표의 가치를 가지고 있는 대의원 표를 굳이 여사가 하셔야 됐었을까, 하는 생각은 저도 가지고 있는데. 조금 더 이럴 때일수록 굳이 안 해도 되는 행동은 자제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말씀 정도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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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