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발' 뗀 유보통합…교사자격 통합·재원 마련 등은 난제
미취학 아동이 다니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통합이 이르면 2026년부터 추진됩니다.
교육부가 오늘(27일) 발표한 '유보통합 실행계획안'에 따르면 통합기관에 적용될 입학 방식과 통합기관의 교원 자격을 어떻게 부여할지 등은 연말까지 논의를 거쳐 결정할 계획입니다.
또 영유아 특성과 연속성을 고려해 '0세에서 5세 영유아 교육과정'으로 통합하고, 통합기관 설립 기준 등을 담은 통합법을 내년부터 추진할 방침입니다.
그러나 교사 자격기준 통합 문제의 경우 각계 이해관계가 첨예하고, 유보통합 과정에서 소요되는 추가재원 확보 문제 등이 남아 있어 원활한 추진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도 나옵니다.
김민혜 기자 (makerea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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