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공무직노조 "고교 경비원 철문 압사, 명백한 인재"
교육공무직노조가 최근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경비원의 철문 압사 사고를 두고 "관리 소홀로 인한 명백한 인재"라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어제(26일) 오후 충북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교육공무직노조는 사고 재발을 막기 "관리 사각에 있던 시설물을 전수점검하고 그간 형식적이었던 위험성 평가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충북도교육청이 사고 이후 지역 학교 등에 설치된 철제교문을 조사한 결과 49곳이 보강 또는 교체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천재상 기자 (geni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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