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 정상 가동 첫날부터…곳곳 여야 충돌

2024-06-26 543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6월 26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조현삼 변호사, 최진녕 변호사

[황순욱 앵커]
국민의힘 의원들이 국회 보이콧을 끝내고 국회로 돌아왔죠. 돌아온 첫날 국회 상임위 곳곳에서 여야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어제 국회 법사위원회로 가보겠습니다. 지금 보신 것은 법사위의 모습이었고요. 국회 과방위 전체 회의에서도 여야 충돌이 아주 세게 벌어졌습니다. 국민의힘 김장겸 의원 야당으로부터 과방위원 자격을 두고 공격을 받았는데요. 이후에 이런 상황까지 벌어졌습니다. 보시죠. 반쪽으로 운영되던 22대 국회 겨우 정상 운영되나 싶었는데 곳곳에서 아주 강한 충돌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저희도 뉴스에서 이런 정치권 국회 모습의 영상을 보여드릴 때마다 이것을 웃어야 될지 말아야 될지 속된 표현으로 웃픈 상황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런 분위기 속에서 7분 만에 파행을 맞은 법사위는 야당이 단독으로 방송4법을 강행 처리했어요, 어제.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그렇습니다. 국회법 아까 이야기가 나와서 말씀을 드리면 국회법에서 위원장의 직무에 대해서 규정을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은 위원회를 대표하고 의사를 정리하며 질서를 유지하고 사무를 감독한다고 되어 있거든요. 그런데 지금 보여주고 있는 정청래 위원장이 지금 법사위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들이 과연 저 법사위를 대표하는 모습인가, 그리고 질서를 유지하고 있는 것인가 아니면 질서를 본인 스스로가 흐트러뜨리고 있는 것인가. 굉장히 의문입니다. 국민의힘도 어쨌든 이제 상임위부터 해서 모두 국회로 돌아오지 않았습니까. 지금 저런 과정에서 민주당의 저러한 질 낮아 보이는 모습들이 여당으로서 체통을 지키고 예의 있는 모습 국민들께서 보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상기해 주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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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