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10만 원인가요?”…자갈치시장 ‘바가지’ 논란

2024-06-25 2,038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6월 25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임주혜 변호사

[황순욱 앵커]
세입자들의 돈을 떼먹는 악성 집주인들의 비할 수는 없겠지만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지역에 전통 시장, 축제 현장에서도 양심불량 상인들이 일부 지금 축제나 그 지역에 먹칠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에 논란이 된 것은 부산의 자갈치 시장인데. 이것이 무슨 일인가요?

[임주혜 변호사]
자갈치 시장 많은 분들이 부산하면 바로 떠올리시는 곳이잖아요. (부산 가면 항상 먼저 가는 곳이죠. 거기서 회도 떠먹고 해산물 사 먹고.) 그렇죠. 그런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글이 지금 화제가 되고 있는데 일단 당사자가 일방적으로 하고 있는 주장임은 맞습니다. 사진을 보자면 해당 글의 작성자가 올린 글인데 저것이 지금 연어 회 소자라고 나온 것이고. (지금 저것이요?) 그렇죠. 가격은 5만 원입니다. 그리고 바로 옆에 붙어 있는 것은 잿 방어회인데 이것이 제철 회 소자라고 해서 판매가 된 것인데. 이것이 5만 원이었다고 해요. 도합 10만 원짜리 회 내용이 저만큼 밖에 안 됐다, 이렇게 비판을 하시면서 글을 옮기신 건데. 만약 이것이 작성자 주장대로 사실이라면 지금 회 몇 점인지 셀 수 있는 수준이거든요.

10만 원. 물론 자갈치 시장이라는 특성 그리고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곳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요금의 프리미엄이 붙는 것은 이해하지만 이것은 너무했다, 이런 입장을 지금 밝히고 있는 상황입니다. (분명히 제가 말씀드립니다. 이것은 부산의 자갈치 시장의 일부 업소의 이야기일 수 있고요. 또 사진을 인터넷에 올린 사람의 일방적인 주장일 수가 있습니다. 정확하게 더 확인을 해야 될 부분들이 필요하고요. 더군다나 자갈치 시장 전체를 매도하거나 그래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다만 가끔 이렇게 한두 사람이 전체 명예에 먹칠하는 행동들을 하기도 하거든요. 그 부분에서 경각심을 가져야 하는 차원에서 저희가 이 이야기를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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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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