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대규모 사상자를 낸 화성 리튬전지 공장 화재 현장을 방문해 사망자와 부상자를 위한 24시간 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불의의 사고로 숨진 희생자들의 명복을 빈다며, 일대일 전담 직원을 배치해 법률 지원과 보험 상담 등 각종 절차를 돕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사망자 가운데 외국인 근로자가 대부분인 만큼 장례절차가 유족 뜻에 따라 이뤄질 수 있도록 외국인 유가족에게 항공료와 체류비용, 통역 서비스까지 논스톱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지사는 또, 이 같은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도내 리튬 관련 사업장 86곳을 전수 조사하고 정밀 점검을 통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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