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 특성상 진화 '난항'...인명 피해 다수 / YTN

2024-06-24 0

■ 진행 : 정진형 앵커, 이은솔 앵커
■ 출연 : 염건웅 유원대 경찰소방행정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8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오전 경기 화성시에 있는 리튬전지 제조 공장에서 큰 화재가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염건웅 유원대 경찰소방 행정학부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 오전 10시 31분쯤 경기도 화성시 1차 전지 제조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방금 김동연 지사의 브리핑 내용 듣고 오셨는데 큰 불은 오후 3시 10분 정도에 잡혔다고 해요. 현재는 어떤 상황일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염건웅]
그러니까 지금 오전 10시 31분에 화재가 시작됐고요. 약 5시간 후인 3시 10분경 큰 불을 잡았습니다. 이게 무슨 얘기냐 하면 초진이 됐다라고 표현하는데요. 이것이 불을 컨트롤할 수 있는 정도가 됐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그러니까 추가적인 화재라든지 여기가 리튬전지 공장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폭발 우려가 없는 상태로 소방에서 이 부분을 제어할 수 있을 정도가 됐다. 그러니까 3시 10분경부터는 가 결국은 추가적인 리튬전지의 폭발이나 화재가 번지는 그런 상황을 막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그래서 그 이후부터는 구조대를 투입했고 거기에 실종자 수색 중인 상황이죠.


현재는 그럼 완전 진화가 된 상황이라고 생각하면 될까요?

[염건웅]
아마 지금 이건 소방당국의 브리핑을 들어봐야 될 것 같지만 현재로써 제 예상으로는 거의 완진이 되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추가적 폭발 우려가 없는 상태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소방당국이 리튬전지 완제품을 검수하고 포장하는 작업 중에 폭발이 일어났다 이런 목격자의 진술을 확보했거든요. 화재 원인에 대해서도 궁금합니다.

[염건웅]
일단은 3공장이죠. 11개 공장 중에 3건물인데 3건물 2층에서 리튬전지를 검수하고 포장하는 작업을 합니다. 그런데 거기에 지금 현장에는 3만 5000개의 리튬전지가 있었다고 전해지고 있어요. 그래서 목격자 진술에 의하면 검수하고 포장하는 과정에서 거기에서 2층에서 폭발이 있었다, 이런 진술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 리튬전지에 의한 화재가 시작됐다는 건 추가적으로 현장검증을 통해서 밝혀야 될...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40624201751073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